케이힐, 중동-중국서 계속 러브콜...186억원 거절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2.06.07 07: 44

팀 케이힐(33, 호주)이 중동과 중국으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지난 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가디언은 에버튼의 공격수 케이힐이 중국으로 이적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케이힐은 중동 지역과 중국 클럽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구체적인 제안도 있었다. 케이힐은 사우디아라비아의 한 클럽으로부터 3년 계약에 1030만 파운드(약 186억 원)의 거액을 제시 받았다. 일단 케이힐은 이 제안을 거절했다. 하지만 곧 다른 클럽들로부터 제안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케이힐은 2004년부터 에버튼에서 뛰며 278경기에 출전해 68골을 넣은 선수다. 하지만 에버튼과 계약 기간이 2년이나 남았음에도 잉글랜드 무대를 떠날 것을 고려하고 있어 중동 혹은 중국으로 이적이 유력시 되고 있다.
한편 에버튼은 스티븐 피에나르의 완전 영입을 꾀하고 있어 좋은 조건이 제시된다면 얼마든지 케이힐을 이적시킬 것으로 보인다.
sports_narcotic@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