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플러 잡은 '유령', 수목극 2위 '껑충'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2.06.07 07: 47

SBS 수목극 '유령'이 긴박한 전개로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수목극 시청률 2위 자리로 뛰어올랐다.
7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6일 방송된 '유령' 3회분의 시청률은 전국기준 11.4%를 기록했다. 이는 2회 방송분보다 2.5%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된 '유령'에서는 해커 팬텀이 죽은 여배우 신효정(이솜 분)에게 악성 댓글을 달았던 '신진요(신효정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 카페 회원들을 차례로 죽이는 장면이 전파를 타 긴장감을 자아냈다.

'유령'은 무의식적으로 악성 댓글을 다는 일부 네티즌의 그릇된 행위를 꼬집으며 악성 댓글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켜 시청자들의 공감을 사고 있는 상황. 특히 우리 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인터넷 습관을 적나라하고 리얼하게 그려 공포심까지 자아냈다는 평가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각시탈'은 13.6%로 1위 자리를 고수했고, MBC '아이두 아이두'는 9%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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