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작곡가 윤종신이 가수 아이유로부터 곡을 퇴짜 맞은 사실을 털어놨다.
윤종신은 지난 6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월간윤종신 2011 9월호 '니 생각'의 숨은 얘기... 아이유한테 갔다가 퇴짜 맞은 곡이라는... 앞서 줬던 '첫 이별 그날 밤'과 같은 포크곡이라는 이유와 나의 저질 기타로 데모를 만들었다가 그만... 그리하여 '벽지무늬'로 급교체"라는 글을 올렸다.
윤종신이 작사 작곡한 곡 '벽지무늬'와 '첫 이별 그날 밤'은 각각 지난 2011년 발매된 아이유의 정규 2집 '라스트 판타지(Last Fantasy’)'와 2010년 발매된 아이유의 세 번째 미니앨범 '리얼(Real)'에 수록됐다.

글을 접한 네티즌은 "'니생각'을 아이유가 불렀다면 어떤 느낌일지 궁금하다", "'벽지무늬' 곡 너무 좋다", "그래도 꿋꿋하게 아이유에게 곡 준 윤종신 씨가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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