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은 '꽃미남' 풍년이다. 훤칠한 키에 훈훈한 외모까지 더한 모델 출신 배우들이 스크린에 속속 모습을 드러내며 관객들의 눈을 즐겁게 해주고 있기 때문.
영화 '차형사'의 이수혁, 김영광, 신민철 등 '꽃모델 3인방'과 영화 '나는 공무원이다'의 성준이 바로 그 주인공들이다.

마성의 D라인 몸매를 지닌 차철수(강지환 분)가 마약 사건을 수사하기 위해 패션 모델로 변신, 런웨이에 잠입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차형사'에서 이수혁은 마약 사건 핵심에 놓여있는 톱모델 김선호 역으로 분해 열연을 펼친다.
SBS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에서 정도준(윤제문 분)의 호위무사로 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이수혁은 특유의 낮은 목소리와 안정된 연기력으로 배우로서 합격점을 받아내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게다가 톱모델 다운 훤칠한 키와 매력적인 외모는 여성 팬들의 마음까지 설레게 만들고 있으니 그야말로 금상첨화.
또 한 명의 '금상첨화' 배우는 KBS 2TV 드라마 '사랑비'에서 윤아의 첫사랑으로 훈훈한 매력을 뽐냈던 배우 김영광. 그동안 많은 작품에 얼굴을 비치며 시청자들에게 존재감을 각인시킨 그는 이번 영화 '차형사'에서 이수혁에게 톱모델의 자리를 내줘야했던 한승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모델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실감나는 연기를 펼친 김영광은 더불어 영화 속에서 완벽한 식스팩과 역삼각형 몸매를 자랑하며 여성 팬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는다.
tvN 드라마 '닥치고 꽃미남 밴드'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선보였던 배우 성준은 이후 단막 시리즈 '습지생태 보고서', '화이트 크리스마스' 등의 출연을 통해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왔다.
그런 그가 스크린 데뷔작인 '나는 공무원이다'에서 문제적 인디 밴드의 리더를 맡아 다재다능한 재능을 과시할 전망. 또한 출중한 비주얼은 탄탄한 연기력과 어우러져 관객들의 마음을 훔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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