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각을 디자인하는 뷰티전문기업 ㈜커커는 7일, 새로운 뷰티 브랜드 두프리(doofree)를 론칭한다고 밝혔다. 두프리는 이마트가 최근 론칭한 뷰티&헬스 전문 드럭스토어 분스(Boons)에 숍인숍 형태로 입점해 쉽고 빠른 변신이 가능한 스타일링 위주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두프리는 오랜 시간 미용 업계에 종사한 ㈜커커의 조남수 사장이 빠른 변화를 즐기고 본인만의 스타일을 원하는 20~30대의 젊은 소비자층을 타깃으로 기획한 브랜드다. 메이크업, 헤어 스타일링, 스파, 네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공간과 헤어·코스메틱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해 기존의 뷰티 살롱과 차별화를 꾀했다.
두프리 브랜드 총괄 기획자 조남수 사장은 “과거의 미용실이 살롱 고유의 브랜드 색에 따라 타인에 의해 변화하는 공간이었다면, 두프리에서는 스스로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자율적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통해 재미를 찾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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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