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여행자들을 위한 '스타일링' 팁
OSEN 최준범 기자
발행 2012.06.07 14: 55

회사원에게 달콤한 여름휴가가 있다면 학생들에게는 긴 여름방학이 있다.
이 긴 여름방학동안 학생들은 야심차게 스케줄을 계획해 무전여행, 배낭여행, 해외여행 등을 통해 복잡한 일상에서 잠깐이라도 벗어나길 원한다. 
효율적이면서 유니크한 룩과 함께 트렌디한 백팩으로 멋과 여행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스타일링 정보를 눈여겨보자. 
 
 ▲ 여행지에 어울리는 유니크한 룩
배낭여행은 사람들이 꿈꾸는 자유롭고 여유 있는 남다른 여행이다. 이럴때 패션은 어떻게 해야 할까. 이것 저것 걸치고 꾸미는 패션은 여행 시 불편함만 줄 뿐이다.
심플하고 산뜻한 티셔츠 하나에 반바지 하나면 여행지에 어울리는 룩 완성. 첫 이미지를 결정하는 상의 패션은 튀는 컬러 보다는 질리지 않는 베이식한 디자인이 좋다.
이에 발 맞춰 올 여름 깨끗한 화이트 컬러에 다양한 프린팅이 돼 있는 티셔츠가 인기를 끌고 있다. 여행 시 자주 갈아입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질리지 않는 이러한 디자인의 티셔츠는 벌써부터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이들이 많이 찾고 있다. 
캐주얼 브랜드 앨빈클로 관계자는 “무지 티셔츠가 인기 있던 지난해와는 달리 프린트 티셔츠가 인기를 끌고 있다”며 “유니크한 디자인 부터 아기자기한 디자인까지 많은 디자인이 출시돼 올 여름 꼭 챙겨야 할 아이템”이라고 전했다.
 
▲ 트렌디함과 실용성을 한번에
많은 것을 가방에 담기 위해 내 몸보다 크고 멋없이 튼튼하기만한 백팩의 기억은 잠시 잊는 것이 좋다.
트렌디하고 사용이 편하면서 멋스럽게 나의 청춘여행을 즐길 수 있는 백팩이 지금 우리가 챙겨야 할 아이템일 것이다. 백팩은 공항패션으로 가장 손꼽히는 필수 아이템이며 동시에 패션의 마무리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스타일만큼 중요한 것이 백팩의 실용성 여부이다. 비비드 팝 컬러 백과 소재 자체가 독특한 트랜스포머를 떠올리게 하는 멀티플레이어의 백팩은 인, 아웃 포켓으로 많은 양을 손쉽게 수납 할 수 있다. 또 깊은 포켓 라인과 가벼운 소재로 활동량이 많은 여행 시즌, 실용성을 더하는 아이템이다.
junbeom@osen.co.kr
앨빈클로, 시뮬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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