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한국 공연 개막을 알린 '위키드' 공연장에 엔터테인먼트, 패션, 스포츠, 요리 등 문화 사회 전반의 저명한 인사들의 발길이 이어져 눈길을 끌고 있다.
배우 박신혜, 소녀시대 서현, 이진, 뮤지컬 배우 홍지민, 정선아, 옥주현, 김지우를 비롯해 스타 쉐프 에드워드 권, 리듬 체조 국가대표 선수 손연재 등이 참석했으며, 이 밖에도 패션계 대표적인 디자이너 고태용, 최범석, 모델 김원경, 한혜진, 양윤영 등도 함께 했다.
또한 오스트레일리아 대사 샘 게러비츠(Sam Gerovich) 등 각 국의 주재 대사를 비롯해 에스티 로더 컴퍼니즈 대표이사 에르베부비에, 맥 제너럴 브랜드 매니저 김정선 상무 등의 관람도 이어지고 있다.

박신혜는 "내가 환상 속에 빠져 동화의 세계에 간 느낌, 최고다"라고 감상을 전했으며, 옥주현은 "우리나라에서 '위키드'를 보니 벅찼다. 모든 신이 좋았다"고 말했다. 정선아 역시 "드디어 우리나라에도 큰 뮤지컬, 핫 한 뮤지컬이 상륙했다"며 감동을 전했다.
뮤지컬 '위키드'는 2003년 초연 이래 9년간 브로드웨이 흥행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히트작이다. 그래미상을 수상한 아름다운 음악과 54번의 무대전환, 350벌의 화려한 의상으로 화려하고 놀라운 마법 같은 무대를 선보이며 화제가 되고 있다.
'위키드'는 소설 ‘오즈의 마법사’를 유쾌하게 뒤집은 그레고리 맥과이어의 베스트셀러 ‘위키드’를 뮤지컬로 옮겨, 오즈의 두 마녀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현재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공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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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단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박신혜, 이진, 옥주현, 소녀시대 서현, 홍지민, 정선아, 김지우, 오스트레일리아 대사 샘 게러비츠, 모델 양윤영, 모델 한혜진, 모델 김원경, 디자이너 최범석, 디자이너 고태용, 셰프 에드워드 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