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 악플러 정다혜 "실제로 죽음의 공포감 느꼈다"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2.06.07 15: 00

SBS 수목극 '유령'에서 신효정 퇴출운동을 주도했던 배우 정다혜가 악플러 '정서은'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받았다.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유령'에서 정다혜는 1년 전 살해당한 여배우 신효정의 악플러 중 한 명으로 연쇄살인범에게 살해당한 뒤 목이 매달리는 연기를 실감 나게 소화했다.
정다혜는 "잠깐의 출연이지만 좋은 경험이었다. 현장에서 모든 연기자분들이 몰입해 있어서 와이어에 매달린 상태로 죽음의 공포감을 실제로 느꼈다"며 촬영 소감을 전했다.

정다혜는 얼마 전 종영한 종합편성채널 MBN 특별기획드라마 '사랑도 돈이 되나요'에서 연정훈의 연인 정은솔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바 있다. 또한 영화 '방자전'의 감자 하녀로 데뷔 이후 MBC 주말드라마 '천번의 입맞춤', OCN 드라마 '뱀파이어 검사', KBS 2TV 미니시리즈 '스파이 명월', tvN 드라마 '인현왕후의 남자' 등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훌륭히 소화하며 서서히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한편 정다혜는 오늘(7일) 오후 방송될 4회 방송분에서 다시 한 번 등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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