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화극 '추적자 THE CHASER'(이하 추적자)의 손현주가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김상중을 극찬했다.
7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구에 위치한 SBS 탄현제작센터에서 열린 '추적자' 기자간담회에는 손현주와 김상중이 참석했다.
이날 손현주는 지상파 3사 시청률 대결을 묻는 취재진의 말에 "MBC '빛과 그림자', KBS 2TV '빅'은 우리 드라마와는 많이 다르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1주일 내내 좋은 드라마가 방영되고 있다. 그야말로 드라마 춘추전국시대"라며 "볼거리가 너무 많다. 이것저것 많이 봐라. 드라마들이 풍성하게 많이 나왔다"고 말했다.
손현주는 "영화배우들이 많이 나오는 드라마도 보고, 재방송도 많이 봐달라. 그러면 '추적자' 본방송이 궁금해서 볼 것"이라며 "세 드라마 모두 내용 자체가 다르다"고 덧붙였다.
극 중 손현주는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사고로 딸을 잃고 한 가정이 무너지는 것을 지키기 애쓰지만, 그 뒤에 있는 음모를 밝혀내는 형사 백홍석 역을 맡았다.
'추적자'는 강력계 형사인 아버지가 딸의 죽음 뒤에 감춰진 진실을 파헤쳐가는 과정을 멜로 느와르 풍으로 그린 드라마로 소시민과 거대세력 간의 대립을 긴장과 스릴 넘치는 영상으로 엮어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이 드라마는 '태왕사신기', '내 인생의 스페셜', '카이스트' 등을 집필한 박경수 작가와 '이웃집 웬수', '유리의 성', '완벽한 이웃을 만나는 법' 등 히트작을 연출한 조남국 PD가 호흡을 맞추고, 박효주, 손현주 이외에도 김상중, 고준희, 장신영, 김성령 등 실력파 배우들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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