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연 “떳떳한 방송인이 꿈” MBC 출연 거절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06.07 17: 30

방송인 배수연이 MBC 출연을 거절한 이유를 공개했다.
배수연은 7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MBC 노조파업이 한창일 때 급 섭외 전화가 걸려왔다”고 운을 뗐다.
그는 “방송할 인력이 부족했겠지. 적당히 둘러서 거절하긴 했는데 난 김재철 사장이 버티고 있는 곳에선 웃으며 방송하고 싶지 않아요! 당당하고 떳떳한 방송인이 되는 것이 제 꿈입니다! 허허”라면서 MBC 출연을 거절했다고 털어놨다.

MBC는 지난 1월 30일 시작된 노조의 파업으로 프리랜서 방송인을 프로그램에 대거 기용하고 있다.
배수연의 소신 발언에 네티즌은 “역시 개념 방송인”, “언제나 응원하겠다”, “얼굴도 예쁘고 생각하는 것도 멋지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배수연은 2005년부터 2010년까지 MBC에서 기상캐스터로 활동했다. 현재는 민간 기상정보회사 웨더뉴스에서 기상캐스터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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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연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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