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마일, "한국전 월드컵 진출 꿈 위해 필승"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2.06.07 22: 40

"월드컵 진출 꿈을 위해 기필코 승리하겠다".
카타르와 한국은 오는 9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알 사드 스타디움에서 2014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 A조 맞대결을 펼친다. 이미 1차전을 펼친 카타르는 레바논을 상대로 1-0의 승리를 거두며 기분 좋은 출발을 한 상황. 카타르는 2연승을 통해 브라질 월드컵 출전권을 향한 안정된 행보를 이어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
파울루 아우투오리 감독과 함께 7일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한 하메드 이스마일(알 아인)은 공식 기자회견서 "축구에서는 어떤 상황도 일어날 수 있다. 레바논과 경기서 이겼던 것이 선수들에게 동기부여가 된 것이 사실이다"면서 "우리 홈에서 경기하는 것이 플러스 요인이다. 그래서 같은 비슷한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나타냈다.

레바논과 첫 경기서 승리를 통해 반전의 기회를 잡은 카타르는 최근 팀 분위기가 좋은 상황. 한국이 강팀이라고 하더라도 홈에서는 호락호락 물러서지 않겠다는 것이 선수단의 의지. 이스마일은 "나도 많은 지인들을 초대했다. 한국이 아무리 어려운 상대라고 하더라도 좋은 경기를 통해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그는 "월드컵에 출전하는 것이 내 개인적인 꿈이다. 또 카타르 대표팀의 월드컵 진출은 우리 모두의 꿈이다. 그 꿈이 이뤄질 수 있도록 승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필승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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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하(카타르)=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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