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특급' 한화 박찬호(39)가 야구 꿈나무들과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박찬호는 7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제주시 남초등학교에서 찾아 온 투수 국성빈(11), 포수 국경빈(10) 두 야구부 학생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박찬호는 국성빈·국경빈 형제에게 "항상 포기하지 않고 내일을 준비하는 사람이 성공할 수 있다"며 자신의 성공 스토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고, 훈련을 준비하기 위해 그라운드로 나가는 선수들을 일일이 소개시켜줬다. 이어 남초등학교 야구부학생들의 이름과 사인을 적은 사인볼을 전달했다.

국성빈·국경빈 어린이는 선수단 공식훈련 첫 순서인 워밍업과 러닝·스트레칭 등 프로 선수의 훈련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찬호가 이날 선수단을 위해 준비한 음식도 함께 나누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야구 꿈나무들에게는 영원히 잊지 못할 소중한 시간을 박찬호와 함께 했다.
waw@osen.co.kr

한화 이글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