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저녁 경기도 화성 종합경기타운에서 대한민국 대 시리아 올림픽대표팀 평가전이 열릴 예정인 가운데 나인뮤지스가 사전공연을 펼친 후 나인뮤지스의 은지가 사인볼을 던지려하자 해병대들이 환호하며 공을 받으려 하고 있다.
올림픽 축구 역사상 첫 메달권 진입을 노리고 있는 홍명보호는 구자철(23, 아우크스부르크), 기성용(23, 셀틱), 김보경(23, 세레소 오사카) 등 해외파가 모두 빠진 가운데 최종엔트리 확정 전 열리는 마지막 평가전인 시리아 전을 주목하고 있다. 이번 시리아전은 와일드카드를 움직이는 경기로 시리아전의 내용과 결과에 따라 와일드카드의 숫자와 선발 포지션이 달라질 수 있다.
또한 홍명보호의 캡틴이자 든든한 센터백 요원이었던 홍정호(23, 제주)가 부상으로 런던행이 좌절된 가운데 과연 남은 선수들이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가 관심사다.

시리아전이라는 마지막 기회를 통해 과연 누가 홍정호의 대체자원으로 홍명보 감독의 눈도장을 받을지 관심 있게 지켜볼 대목이다. /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