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에 신고선수 출신 깜짝 스타가 탄생했다.
외야수 이천웅(24)이 7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팀이 1-1로 맞선 4회 1사 1루에서 넥센 선발 김영민을 상대로 우월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지난해 신고선수로 입단한 이천웅은 지난 3일 1군에 처음 등록된 뒤 이날이 3번째 프로 출장이다. 첫 출장서부터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였던 이천웅은 이날 첫 홈런으로 꾸준히 그를 선발 출장시키며 기회를 준 김기태 감독에게 보답했다.

한편 팀은 이천웅의 홈런으로 4회말 현재 넥센에 3-1로 앞서 있다.
autumnbb@osen.co.kr
목동=김영민 기자 ajyou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