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수, "호투 이재영, 최고의 수훈선수"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2.06.07 21: 42

이만수 SK 와이번스 감독이 호투를 펼친 이재영과 결승포 주인공 정상호를 승리의 히어로로 꼽았다.
SK는 7일 잠실구장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 두산전서 4회 터진 정상호의 솔로포와 두 번째 투수 이재영의 무실점투를 앞세워 2-1로 신승했다. SK는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26승 1무 20패(7일 현재)를 기록, 선두 자리를 그대로 지키며 두산 원정 3연전을 2승 1패 우위로 마쳤다.
경기 후 이 감독은 "이재영이 최고의 수훈선수다. 정상호가 공수에 걸쳐 잘해줬다. 찬스는 놓쳤지만 타격감이 오늘을 계기로 올라왔으면 좋겠다. 수비수들이 자랑스럽고 오늘 승리 역시 수비 덕분이다"라고 밝혔다.

반면 김진욱 두산 감독은 "선발 더스틴 니퍼트가 호투했는데 타자들의 지원이 없어 아쉬웠다. 타자들이 조금 더 냉정했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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