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부모님, '아들 승리 날아가자 아쉬워'
OSEN 지형준 기자
발행 2012.06.07 22: 10

7일 오후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9회초 한화가 역전을 허용하며 류현진의 승리가 날아가자 류현진의 아버지 류재천씨와 어머니 박승순씨가 아쉬운 표정으로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이날 한화는 류현진(25)을, 롯데는 진명호(23)을 선발로 내세웠다.
한화 '괴물 에이스' 류현진이 힘겨운 불운을 끊고자 3승 도전에 나선다. 류현진은 올해 10경기에서 2승3패 평균자책점 2.57을 기록하고 있다. 리그에서 두 번째로 많은 70이닝을 던지며 가장 많은 삼진 93개를 잡아냈다. 10경기 중 8경기에서 퀄리티 스타트했고 그 중 7경기에서 7이닝 이상 2자책점 이하 특급 피칭을 펼쳤다.

롯데 진명호는 올해 8경기에서 1승 무패 평균 자책점 1.80으로 호투하고 있다. 지난달 27일 잠실 두산전에서 5⅔이닝 1피안타 5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선발승으로 장식했다.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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