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골 차 완승이지만 웃을 수가 없었다. 홍명보호의 발목을 줄곧 잡아오던 공격진의 득점력 부재가 한 눈에 들어왔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7일 화성시 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시리아와 평가전에서 2골을 터트린 김기희(대구)의 활약에 힘입어 3-1 완승을 거뒀다.
마지막 평가전을 치른 한국은 다음달 26일 멕시코와 경기를 시작으로 2012 런던 올림픽 조별리그에 돌입한다.

경기 종료 후 장현수 윤빛가람이 밝은 표정으로 경기장을 빠져 나가고 있다. / you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