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두' 김선아, 이장우에 '따귀세례'.."회사에서 나가"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06.07 22: 48

배우 김선아가 이장우의 뺨을 때리며 분노를 표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7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아이두 아이두(이하 '아이두')'에서는 황지안(김선아 분)과 박태강(이장우 분)이 하룻밤을 보냈다는 사실이 회사에 퍼지며 황지안이 곤경에 처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사급 간부회의에서 회사에 자신과 박태강이 하룻밤을 보냈다는 사실이 퍼져있음을 알게 된 지안은 그것을 이야기한 사람이 태강이라고 오해하게 됐다. 사실상 이야기를 퍼뜨린 장본인인 설봉수(조희봉 분)가 직접 태강에게 들었다고 말했기 때문.

이후 사내 복도에서 태강을 만난 지안은 자신의 사무실에서 태강의 뺨을 때리며 "니가 떠벌리고 다닌 추접한 이야기 때문에 내가 무슨 일을 당했는지나 아냐"며 분노했다.
이어 "너 같은 쓰레기 때문에 내가 이런 꼴을 당해야 하냐"고 눈물을 흘렸다.
이에 태강은 "나는 그런 얘기한 적 없다. 아니, 내가 떠벌리고 다녔다. 내가 뭐라고 해도 안 믿을 것이지 않나"라며 "당신한텐 추접한 기억일 수는 있어도 나는 아니었다. 내 감정에 충실했다"라고 솔직한 자신의 심정을 말해 지안을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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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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