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후궁: 제왕의 첩’(이하 후궁, 김대승 감독)이 19금이라는 한계에도 개봉 이틀 만에 40만 이상의 관객을 끌어모았다.
8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후궁’은 지난 7일 하루 동안 전국 10만 661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46만 5237명을 기록해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6일 개봉한 ‘후궁’은 이날 현충일 연휴로 하루 동안 27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것에 이어 개봉 이틀째인 7일 평일에만 10만 이상의 관객이 모았다.

같은 날 개봉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프로메테우스’와 ‘마다가스카3: 이번엔 서커스다!’(이하 마다가스카3) 속에서도 강세를 보이며 한국영화의 자존심을 지켰다.
한편 ‘내 아내의 모든 것’은 7일 하루 동안 5만 1311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312만 5675명의 관객을 기록해 2위를 차지했고 ‘프로메테우스’가 5만 501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27만 6324명을 나타내 3위 자리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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