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두’, 꼴찌 탈출 기회는 아직 많다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06.08 08: 12

MBC 수목드라마 ‘아이두 아이두’가 2회 연속 지상파 3사 수목드라마 꼴찌를 했다.
8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7일 방송된 ‘아이두 아이두’ 4회는 전날 방송된 3회와 동일한 기록인 전국 기준 9%의 시청률을 보였다.
KBS 2TV ‘각시탈’이 15.6%로 4회 연속 수목드라마 1위를 차지했으며 SBS ‘유령’은 11.8%로 2위를 지켰다. 지난 6일 방송된 3회에서 ‘유령’에 시청률 2위 자리를 내줬던 ‘아이두 아이두’는 2위 탈환에 실패했다.

하지만 아직 방송 초반인 까닭에 ‘아이두 아이두’가 꼴찌 탈출에서 벗어날 기회는 많은 상황. 4회에서 황지안(김선아 분)이 드디어 자신의 임신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지면서 일과 임신 사이에서 갈등하는 슈퍼 알파걸 지안의 본격적인 이야기가 펼쳐질 전망이다.
더욱이 지안과 하룻밤을 보낸 박태강(이장우 분)에게 지안의 회사 내 라이벌인 염나리(임수향 분)가 조금씩 관심을 보이면서 두 여자의 흥미로운 대립이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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