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키, 연장 끝내기포 등 홈런 2방
OSEN 대니얼김 기자
발행 2012.06.08 08: 57

[OSEN=대니얼 김 객원기자] 밀워키 브루워스에서 활약 중인 일본 출신 아오키 노리치카가 시카고 컵스를 상대로 홈런 2개를 터트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8일(한국시간) 밀워키 밀러 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 선두타자 겸 우익수로 출전한 아오키는 5타석 3안타 홈런 2개 타점 2개를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특히 연장 10회말 시카고 컵스의 콜먼을 상대로 터트린 두 번째 홈런은 연장 끝내기 홈런이어서 더욱 돋보였다. 일본프로야구에서 3번이나 타격왕 타이틀을 거머쥔 경력이 있는 아오키는 이날 경기 전까지 4월 21일 콜로라도 로키스를 상대로 기록한 그라운드 홈런이 유일한 홈런이었다.  

연장 10회에 터진 홈런으로 경기는 4-3 밀워키의 승리로 끝났다.
2012시즌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아오키는 49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 3리 9타점 18득점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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