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현우의 폭탄선언에 네티즌들 역시 놀랍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현우는 7일 오후 tvN 수목드라마 '인현왕후의 남자' 종영 기념 팬미팅 현장에서 "저희 드라마를 좋아해 주시는 팬들 앞에서 진심으로 고백하고 싶었다. 진심으로 유인나 씨를 좋아한다. 예쁜 모습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깜짝 고백을 했다.
이어 지현우는 "정말 솔직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감독님이 드라마를 시작할 때 해맑음을 찾아 주겠다고 약속하셨는데 정말 제가 드라마를 하면서 해맑아졌다"고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이어 "드라마 14회에서 제가 유인나에게 고백하는 장면이 있었다. 감정이 잡히지 않아 잠시 쉬는 시간을 가졌는데 유인나 씨가 다가와 귀에 이어폰을 꽂아 주었다. 그 때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고 남다른 감정이 싹트게 된 계기를 전했다.
이에 유인나는 당황한 모습을 보이며 "이 자리를 마친 후 진지하게 이야기를 나눠봐야 할 것 같다"며 말을 아꼈다.
이 소식이 전해진 뒤 연예계는 물론 네티즌들 역시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대박이다. 누구도 저런식으로 고백한 스타는 없는 것 같은데.." "둘이 너무 잘 어울려요. 사궜으면 좋겠어요" "드라마하다 보면 역시 감정이 싹트나봐. 마지막 키스신 장난 아니던데.."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지현우의 폭탄 고백이후 소속사는 물론, 연예계 전체가 충격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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