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대표팀의 '베테랑' 티아고 모타(30, 파리 생제르맹)가 마리오 발로텔리(22, 맨체스터 시티)에게 따끔한 충고를 건넸다.
모타는 8일(이하 한국시간) AFP 통신에 실린 인터뷰서 "발로텔리는 우리에게 조금 특별한 무언가를 줄 수 있는 선수다"며 "우리는 발로텔리가 필요하다"고 그의 뛰어난 능력을 인정했다.
하지만 이어 "발로텔리는 운동장에서 팀 동료들을 도와야 한다"며 "강력한 수비를 구사하는 이탈리아 축구 스타일에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는 것을 깨달을 필요가 있다"고 따끔한 충고를 건넸다.

오는 11일 새벽 세계최강 스페인과 유로 2012 첫 경기를 앞두고 아주리 군단과 함께 훈련하고 있는 발로텔리가 이탈리아 특유의 팀 플레이를 펼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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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고 모타 / UEFA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