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드래곤즈가 스킨십 마케팅을 통해 지역의 팬들과 함께하기 위해 중마동 동광양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상시적으로 팬 사인회를 실시하고 있다.
팬 사인회는 지난달 16일부터 시작하여 매주 1회, 1시간씩(16:30~17:30) 진행되며 선수 2명이 로테이션으로 참여한다. 지난 16일에는 이운재와 손설민, 24일에는 윤석영과 박영준이 참여하여 팬들과 함께 1시간 동안 팬 사인회 및 포토타임을 가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참여하는 연령층도 다양하다. 저녁 준비를 위해 마트에 오신 아주머니부터 학교 수업 끝나고 오는 여중·고생, 근무시간에 선수를 보기위해 몰래 나오는 직장인들까지 많은 팬들이 사랑을 보내주고 있으며 광양뿐만이 아니라 순천, 여수, 멀리 광주에서도 선수를 보기위해 오고 있다.
전남에서는 사인회에 오시는 팬들을 위해서 작은 선물을 제공하고 있다. 전남의 광고스폰서인 죽암농장의 후원을 받아 선착순 100분에게 1kg짜리 떡볶이용 떡과 떡국용 떡을 제공하며, 팬 사인회를 위해 제작한 클래퍼에 모든 선수의 사인을 받아오는 팬들에게는 2013 시즌 연간권을 제공한다.
오는 14일 19시30분 대구와 홈경기를 앞두고 있는 전남드래곤즈는 더 많은 팬들과 함께하기 위해 11일부터 5일 연속으로 팬들과 함께할 계획이다. 11일에는 김신영과 류원우, 12일에는 공영선과 이슬찬, 13일에는 정근희와 김대호, 14일에는 심동운과 정현윤, 15일에는 사이먼과 김동철 이상 10명의 선수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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