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연기자 이도아가 시트콤에 주연으로 캐스팅돼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이도아는 오는 11일 첫 방송 되는 TV조선 시트콤 ‘웰컴투 힐링타운’에서 섹시한 간호사이자 요가 강사인 홍예슬 역을 맡았다. 도도해 보이는 외모를 지녔지만 말만 하면 ‘밑천이 드러나는’ 백치미의 캐릭터로 매 순간 어떤 말을 할지 기대되는 ‘4차원 안드로메다 캐릭터’의 전형이다.
보기만 해도 치유가 되는 웰빙 시트콤을 표방한 시트콤으로 ‘예상치 않은 인연으로 동의본가 힐링 타운에서 만난 사람들의 좌충우돌 이야기를 그린 ‘웰컴투 힐링타운’는 박해미, 임하룡, 송대관, 이승현, 박형준의 출연이 결정된 가운데 이도아가 주인공 자리를 꿰찬 것.

‘갑자기 주연으로 발탁된’것처럼 보이는 이도아는 사실 적지 않은 연기 경험을 지니고 있다. 다수의 단편영화 주인공과 영화, 드라마의 조연을 거쳐 2008년 방송된 마동석, 김정태, 주연의 드라마 시리즈 ‘알리바이 주식회사’에서 리셉셔니스트 역으로 등장해 신인답지 않은 뛰어난 연기로 주목받은 바 있다.
이도아는 170cm의 키에 48kg의 체중으로 수퍼모델을 연상시키는 완벽한 몸매와 매력적인 눈매, 허스키하면서도 독특한 보이스 컬러를 지녔고 외국영화에나 나올법한 강렬한 카리스마 속에 코믹 본능을 지녔다.
신인답지 않은 능숙한 연기를 선보인 이도아는 현재 민규동 감독의 ‘내 아내의 모든 것’ 이후 고수, 한효주 주연의 ‘반창꼬’ 등 충무로 영화에 캐스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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