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이현우·강하늘, 민호·설리와 '아름다운 그대에게' 주연 발탁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2.06.08 16: 53

SBS 새 수목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에 샤이니 민호와 에프엑스 설리에 이어 이현우, 강하늘 등이 주연으로 발탁됐다.
8일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이현우, 강하늘 등이 지난 7일 SBS 일산제작센터에서 열린 '아름다운 그대에게' 첫 대본 리딩에 참여해 호흡을 맞췄다.
이현우는 KBS 2TV '적도의 남자', '브레인', '공부의 신' 등에 출연 인상적인 연기로 호평을 받았고, 뮤지컬 '블랙메리포핀스', '왕세자 실종사건', 영화 '너는 펫' 등에 출연한 강하늘은 뮤지컬계의 촉망받는 인재다.

또 다른 관계자 역시 "두 사람이 최종 계약서 작성을 하지 않았지만, 별다른 이변이 없는 한 출연이 확정적이다. 다음 주 진행될 두 번째 대본 리딩에도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로써 '아름다운 그대에게'는 민호, 설리, 이현우, 강하늘 등 주연 라인업 완성됐다. 이 외에도 제국의 아이들 광희, 서준영 등도 합류를 확정 지었으며 기태영, 이영은, 김지원도 대본 리딩을 가졌고 드라마에 합류할 전망이다.
아름다운 그대에게'는 부상으로 실의에 빠져있는 높이뛰기 금메달리스트 강태준(민호 분)의 재기를 돕기 위해 남자 체고에 위장전학 온 남장 미소녀 구재희(설리 분)의 좌충우돌 생존기를 그린 청춘 로맨스물로 지난 1996년부터 2004년까지 연재된 일본의 만화가 나카조히사야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아시아 누적판매량만 2600만부를 돌파하며 뜨거운 화제몰이를 했다.
이미 일본과 대만에서 드라마로 만들어져 선풍적인 인기를 누리기도 했다. 지난 2006년 대만에서 '화양소년소녀'라는 작품으로 리메이크돼 그 해 '베이징어 드라마'에서 최고 시청률 1위를 달성했으며 2007년에는 일본에서 드라마로 제작, 2007년 3분기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최고의 드라마로 꼽혔다.
한편 '아름다운 그대에게'는 나머지 주, 조연급 캐스팅을 마무리 지은 후 이달 중 첫 촬영을 진행한다. 오는 8월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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