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조동찬(29)이 시즌 첫 홈런을 신고했다. 조동찬은 8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SK와의 원정 경기에서 1회 선제 솔로포를 가동했다.
2번 3루수로 선발 출장한 조동찬은 1회 SK 선발 김광현과 1B2S에서 4구째 슬라이더(134km)를 받아쳐 좌중간 펜스를 넘기는 120m 짜리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시즌 첫 홈런.
한편 4윌 14일 넥센과의 홈경기 도중 옆구리 부상을 입었던 조동찬은 지난달 27일 SK전을 앞두고 1군 무대에 복귀했다. 삼성의 2루수로 활약 중인 조동찬은 복귀 후 4할대 불방망이를 과시하며 분위기를 이끌고 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