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선,'마운드에 오르자마자 4실점, 어안이 벙벙'
OSEN 민경훈 기자
발행 2012.06.08 20: 59

8일 오후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에서 5회말 2사 주자 만루 SK 이호준 타석에서 삼성 선발 정현욱 대신 교체 투입된 이우선이 폭투와 실책으로 2실점 이후 이호준의 투런포를 맞은 후 아쉬운 표정을 짓고 있다.
이 날 경기에서 삼성은 '맏형' 정현욱(34)이 3년 11개월 만에 선발로 나선다. 정현욱은 왼쪽 허벅지 통증을 호소한 윤성환 대신 선발로 결정됐다.
류중일 삼성 감독은 고심 끝에 정현욱 선발 카드를 꺼냈다. 정2008년 7월 20일 대구 한화전 이후 1420일 만의 등판이지만은 정현욱에게 선발 등판은 낯설지 않다. 팀내 궂은 일을 도맡아 하는 정현욱은 입대 전 선발과 중간을 오가는 전천후 투수로 활약했었다.

한편 SK는 에이스 김광현을 선발 투수로 나선다. 부상 탓에 뒤늦게 시즌을 맞이한 김광현은 2일 KIA와의 홈경기에서 5이닝 무실점(2피안타 3볼넷 4탈삼진) 호투하며 지각 첫 승을 신고했다. /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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