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준, "연승이어가는데 보탬이 돼 기쁘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2.06.08 22: 03

천금같은 한 방이었다. SK 와이번스 베테랑 타자 이호준이 올 시즌 8번째 대포를 가동하며 김광현의 2승 사냥에 힘을 보탰다.
이호준은 8일 문학 삼성전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 이호준은 2-1로 앞선 5회 삼성 두 번째 투수 이우선의 2구째 슬라이더를 받아쳐 115m 짜리 좌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SK는 선발 김광현의 호투와 이호준, 박정권의 대포를 앞세워 5-1로 이겼다.
투런포를 포함해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한 이호준은 경기 후 "연승을 이어가는데 보탬이 돼 기분이 좋다. 두산 3연전에서 어렵게 위닝 시리즈로 끝냈고 그 분위기가 이어지는 것 같다"면서 "이 여세를 몰아 내일과 모레 경기에서도 분발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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