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권, "오랜만에 홈런치고 승리 보탬돼 기쁘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2.06.08 21: 55

"오랜만에 홈런도 치고 팀 승리에 기여한 것 같아 좋다".
SK 와이번스 '캡틴' 박정권의 방망이가 불을 뿜었다. 박정권은 8일 문학 삼성전서 5-1 승리에 쐐기를 박는 솔로포를 터트렸다.
6번 우익수로 선발 명단에 포함된 박정권은 2회 중전 안타를 때리며 산뜻한 출발을 보인 뒤 4회 볼넷을 골랐다. 6회 선두 타자로 나선 박정권은 삼성 세 번째 투수 박정태와의 대결에서 오른쪽 외야 스탠드에 떨어지는 115m 짜리 쐐기포를 가동했다.

박정권은 이날 경기가 끝난 뒤 "오랜만에 홈런도 치고 팀 승리에 기여한 것 같아 좋다"며 "어떤 팀도 마찬가지겠지만 우리 팀도 6월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팀이 이기는데 공격과 수비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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