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카타르의 2014브라질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1차전이 열리는 카타르 도하의 알 사드 스타디움이 당초 알려진 것과는 달리 에어콘을 가동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9일(한국시간) 새벽 1시15분 카타르와 2014브라질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1차전을 치르는 최강희호는 40도에 육박하는 찜통 더위 속에 어려운 경기를 펼치게 됐다.
당초 한국-카타르전이 열리는 알 사드 스타디움은 경기 당일 에어콘 시설이 가동될 것으로 예상됐다. 카타르 알 사드 클럽에서 뛰고 있는 ‘주장’ 이정수 역시 사전 인터뷰에서 굉장히 무더운 날씨이기 때문에 에어콘이 가동 될 것이라고 예상했기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경기 당일 에어콘 시설이 가동되지 않음에 따라 최강희호는 원정 핸드캡 속에 찜통 더위까지 견디며 경기를 펼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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