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의 40대, 그들의 패션 키워드 ‘루비족’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2.06.09 08: 22

최근 4050세대 여자들이 전인화, 나영희, 이미숙의 ‘루비족’ 패션 따라잡기에 한창이다.
루비족이란 신선함(Refresh), 비범함(Uncommon), 아름다움(Beautiful), 젊음(Young)의 단어 첫 글자를 따서 조합한 신조어로, 자기 자신을 가꾸는데 열정적인 40대 이상 여성들을 일컫는다.
각 드라마에서 전인화, 나영희, 이미숙은 고급스럽고 우아한 명품 패션으로 20대 못지않은 스타일 감각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MBC 드라마 ‘신들의 만찬’에서 전인화는 루스한 핏의 블라우스와 스커트에 깔끔한 라인의 재킷을 입어 특유의 단아한 이미지를 살렸다. 여기에 모던한 컬러가 돋보이는 체스트넛 컬러의 백을 매치해 그만의 우아함을 표현했다.
KBS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차분하고 여성스러운 성격의 장양실 역할을 맡은 나영희는 셔링, 레이스 등의 디테일을 살린 여성미가 물씬 풍기는 고혹적인 의상을 입고 블랙 컬러의 백을 들어 럭셔리한 패션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KBS ‘사랑비’에서 이미숙은 화이트, 베이지 등 파스텔 톤의 원피스와 재킷에 애쉬 컬러의 백을 매치해 수수하면서도 자연스러운 스타일에 멋스러움을 더했다. 고급스러운 기품이 흐르는 클래식한 가방으로, 엄마와 딸이 함께 공유할 수 있을 만큼 세련미를 더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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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넝쿨째 굴러온 당신', '사랑비', MBC '신들의 만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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