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도둑들'이 개봉일을 확정지으며 올 여름 스크린에서 펼쳐질 한판 승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마카오 카지노에 숨겨진 희대의 다이아몬드 '태양의 눈물'을 훔치기 위해 한 팀이 된 한국과 중국 10인의 도둑들이 펼치는 범죄 액션 드라마 '도둑들'이 오는 7월 25일 개봉을 결정했다.
'도둑들'은 영화 '범죄의 재구성', '타짜', '전우치' 등을 연출한 최동훈 감독의 네 번째 작품으로 배우 김윤석, 김혜수, 이정재, 전지현, 김해숙, 오달수, 김수현 그리고 임달화, 이신제, 증국상까지 한·중을 대표하는 배우들이 함께 한다는 사실만으로도 제작 단계부터 높은 기대와 관심을 한 몸에 받아왔다.

이러한 기대를 입증하듯 '도둑들'은 개봉 전부터 아시아 8개국에 선판매되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
'도둑들'이 7월 25일 개봉을 확정지으면서 '도둑들'보다 한 주 앞서 개봉일을 확정지은 영화 '다크나이트 라이즈'와 정면승부는 피하게 됐지만 올 여름 극장가에서 흥행 경쟁을 펼치며 스크린을 뜨겁게 달굴 것으로 기대돼 벌써부터 영화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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