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효주, '오직 그대만' 日 시사 반응 '폭발'..'한류퀸' 탄생?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06.09 09: 24

배우 한효주가 영화 '오직 그대만' 일본 시사회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며 한류퀸 탄생을 예고하고 나섰다.
 
한효주는 지난 7일 일본 긴자 세요 호텔에서 열린 '오직 그대만' 일본 개봉 확정 공식 기자회견 및 시사회에 참석했다.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이제껏 한국영화 사상 가장 많은 취재진이 몰려 '오직 그대만'에 대한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기자회견장을 방문한 한 매체 관계자는 "이제까지 일본에서 빠르고 강한 한국영화들이 많이 선보였는데 순애보적인 사랑을 그린 정통 멜로의 외화가 오랜만이니 만큼 일본 매스컴들의 관심이 큰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한 "일본에서도 너무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들의 출연이라 더 큰 관심이 가는 것이 사실이다. 특히 한효주씨가 출연한 드라마 '동이'는 현재 BS NHK에서 사상 최고의 시청률을 달성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동이'에서 보여지는 밝고 씩씩한 모습과는 또 다른 매력이 보여져 영화 개봉 후 보여질 한효주의 향후 활동에 기대하는 바가 크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기자회견 이후 진행된 '오직 그대만' 시사회에는 약 800명의 관객들이 참석, 한효주와 소지섭을 반기는 함성소리와 응원으로 다시 한 번 두 배우의 인기를 느낄 수 있었다.
한효주의 일본 활동을 담당하고 있는 매니지먼트사 관계자는 "남자배우에 대한 팬들의 사랑과 집합은 이전에도 있어왔지만 자국을 포함, 외국 여자배우에 대한 팬들의 집합은 정말 이례적인 일이다. 한국에서 뿐만 아니라 일본에서의 한효주 인기가 대단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며 그의 일본 활동이 원활할 것이라 자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오직 그대만'은 전직 복서였던 남자 철민(소지섭 분)이 사고를 계기로 꿈을 잃고 시력도 잃었지만 꿈이 있는 여자 정화(한효주 분)가 서로를 만나 함께하고 사랑하고 아파하는 정통 멜로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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