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무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유격훈련을 떠났다.
상주는 지난 5일부터 2박 3일 30사단 유격장으로 군인정신무장을 위해 유격훈련을 떠났다. 전반기가 종료되는 시점에서 경기내용을 분석해본 결과 상무 고유의 특성인 강인한 정신력과 투지, 체력이 기대에 미흡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훈련에 참가한 선수단은 유격체조, 기초 장애물 및 산악장애물 훈련 등 병 기본훈련에 최선을 다하며 군인의 신분으로 돌아가 군인기본자세와 본분을 잊지 않고 수사불패 정신을 새롭게 다지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번 훈련에서 군인 정신을 자각하고 정신무장을 단단히 하여 앞으로의 홈경기에서 꼭 승리하겠다는 각오다.
이재철 상주 단장은 "앞으로 강팀들과의 경기가 예정 되어있다. 이번 훈련을 통해 선수들의 정신력과 팀워크가 향상될 것이라 생각된다. 좋은 경기력으로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많이 찾아와 응원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상주는 오는 14일 수원, 17일 강원 홈경기를 앞두고 있으며 2012 첫 야간경기를 기념하여 자동차 경품, 불꽃놀이 등 다양한 이벤트와 경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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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격훈련 중인 백지훈 / 상주 상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