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5타수 무안타 '주춤'..실책 출루 후 득점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2.06.09 11: 51

미국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추신수(30)가 안타는 때려내지 못했으나 실책으로 출루해 득점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9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경기에서 5타수 무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팀은 6-2로 승리했다.
추신수는 전날(8일)까지 이어지던 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 끊기면서 2할8푼1리였던 타율이 2할7푼4리로 소폭 하락했다.

첫 두 타석에서 모두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팀이 2-0으로 앞선 5회 선두타자로 나서 1루수 실책으로 출루했다. 이어 아스드루발 카브레라와 제이슨 키프니스의 연속 안타로 홈을 밟아 달아나는 점수를 올렸다.
추신수는 6회 상대 유격수 실책으로 맞은 1사 1,3루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 득점권 기회를 무산시켰다. 추신수는 마지막 8회 1사에서 다시 2루수 실책으로 나갔으나 카브레라의 병살타로 아웃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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