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 웨그먼스 챔피언십 2R 단독 선두...박인비 공동 2위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2.06.09 12: 59

한국 낭자들이 대거 선전한 가운데 '맏언니' 박세리(35, KDB산은금융그룹)가 단독 선두에 오르며 올 시즌 첫 우승에 성큼 다가섰다.
박세리는 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피츠퍼드의 로커스트 힐 골프장(파72·6534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웨그먼스 LPGA 챔피언십(총상금 250만 달러, 약 29억 원) 2라운드에서 버디3개 보기2개로 1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3언더파 141타로 전날 공동 4위에서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언니가 선전하자 동생들도 펄펄 날았다. 박인비(24)는 2타를 줄여 중간합계 2언더파 142타를 기록하며 공동 2위에 올랐고, 최나연(25, SK텔레콤), 지은희(26, 팬코리아), 허미정(23, 코오롱), 유소연(22, 한화)이 중간합계 1언더파 143타로 공동 6위 그룹을 형성했다.

박세리와 함께 첫 날 공동 4위에 올랐던 '메이저 퀸' 유선영(26, 정관장)과 장정(32, 볼빅)은 중간합계 이븐파 144타로 잠시 숨을 고르며 공동 12위에 자리했다.
dolyng@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