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신사의 품격'이 화끈한 '탱고 포옹'신을 선보인다.
'신사의 품격'은 오는 10일 방송에서 이종혁과 김정난이 잔디밭은 배경으로 마치 탱고를 추는 듯 허리를 휘감는 스킨십을 그려낼 예정이다.
극중 이종혁은 낙천적이고 잘 노는 '천상 한량' 이정록 역으로, 김정난은 돈이 많지만 남편의 바람기를 잡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박민숙 역으로 등장해 드라마의 웃음 포인트를 책임지고 있는 중.

이종혁과 김정난은 지난달 15일 경기도 하남시 중 아트갤러리에서 진행된 촬영장에 커플 맞춤 의상을 한 듯 각각 화이트 팬츠와 화이트 재킷을 입고 등장했으며, 김정난은 이종혁의 능청스러운 애드리브 때문에 여러 차례 NG를 냈다.
제작사 화앤담픽처스는 “이종혁과 김정난이 ‘신사의 품격’에서 빼놓을 수 없는 맛깔스런 연기를 펼쳐내며 극의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사고뭉치 남편 이종혁과 남편의 사랑을 원하는 김정난이 서로에 관한 오해와 사건들로 티격태격 로맨스를 이어갈 예정이다. 두 사람의 코믹한 사랑법을 관심 있게 지켜봐달라”고 밝혔다.
한편 '신사의 품격'은 지난 4회 엔딩에서 김하늘, 윤세아, 김수로, 장동건의 4각관계를 본격화시키며 기대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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