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신고가 접전 끝에 첫 승을 신고했다.
유신고는 9일 인천 LNG야구장에서 열린 ‘2012 고교야구 광역리그’ 경기강원인천권 제물포고와의 경기에서 효과적인 계투책을 펼쳐 3-2로 승리했다. 이로써 유신고는 1패 후 첫 승을 기록했고 제물포고는 2패째를 마크했다.
유신고는 효과적인 계투책과 타선의 집중력으로 승기를 잡았다. 1회 김두환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린 유신고는 3회 2점을 내줘 역전을 허용했으나 5회 선두타자 이상욱의 안타를 점수로 연결해 동점을 만들었다. 여세를 몰아 8회 김영옥의 적시 2루타로 귀중한 결승점을 뽑았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김재웅이 2이닝 2실점으로 기대에 못미쳤으나 구원등판한 김태훈이 6.2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제물포고는 마운드는 9피안타 3실점으로 비교적 선전했으나 타선이 5안타에 그쳐 아깝게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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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경기강원권 전적
유신고(1승1패) 3-2 제물포고(2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