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문고가 선발 조기현의 호투를 앞세워 성남고를 영봉승으로 제압하고 서울권 광역리그전 3연승을 달렸다.
휘문고는 9일 신월야구장에서 벌어진 2012 고교야구 주말리그 서울권 광역리그전 성남고와의 경기서 6이닝 무실점으로 활약한 선발 조기현과 5회 터진 문성현의 선제 결승타 등을 앞세워 4-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휘문고는 광역리그 개막 3연승을 달렸다.
4회까지 0의 행진을 이어가던 경기. 5회초 휘문고는 홍다훈의 볼넷과 2루 도루, 김성표의 좌전 안타 등으로 1사 1,3루 찬스를 잡았다. 2번 타자 문성현은 상대 선발 박진태의 초구를 공략해 1타점 선제 결승 우전안타로 연결했다. 휘문고는 6회 3점을 더하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휘문고 선발 조기현은 6이닝 동안 5피안타(탈삼진 7개)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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