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먼, 6이닝 6K 1실점 쾌투…7번째 QS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2.06.09 19: 10

롯데 외국인 투수 쉐인 유먼(33)이 승리를 따내지 못했지만 7번째 퀄리티스타트에 성공했다.
유먼은 9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KIA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해 6회까지 6안타 3볼넷을 내주었지만 6개의 탈삼진을 곁들여 1실점으로 막았다.  지난 2일 넥센전(사직)에서 7⅔이닝 무실점 호투에 이어 2경기 연속 쾌투를 펼쳤다.
3회까지 단 1볼넷만 내주면서 안정감을 뽑냈다. 그러나 4회초 김선빈의 안타에 이어 이범호에게 좌월 2루타를 맞고 첫 실점했다. 나지완에게 좌전 안타까지 내줘 1,3루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후속타자를 외야 뜬공과 삼진으로 잡았다.

5회와 6회에서도 선두타자를 연속으로 출루시켰다. 그러나 KIA 주자들이 주루사와 도루자를 당하면서 도와주는 통에 실점없이 마운드를 지켰다. 6회까지 올들어 가장 많은 111개의 볼을 던졌다. 주포 홍성흔의 부상결장과 타선이 터지지 않아 승리에 실패했고 7번째 QS에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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