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삼, '트랜스포머의 포효'
OSEN 지형준 기자
발행 2012.06.09 19: 25

9일 오후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7회초 1사 1루에서 LG 김광삼이 두산 양의지를 내야땅볼 병살로 처리하고 주먹을 불끈쥐며 기뻐하고 있다.
두산은 새로운 에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이용찬(23)을 선발로 내세웠다. 지난 시즌부터 선발투수로 보직을 바꾼 이용찬은 올 시즌 5승 4패 평균자책점 2.20으로 정상급 투수로 올라섰다.
반면 LG는 선발투수로 베테랑 우완투수 김광삼을 예고했다. 올 시즌 2승 2패 평균자책점 4.94를 기록하고 있는 김광삼은 5월 9일 넥센전 이후 눈병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 한 달 만에 다시 1군 마운드를 밟게 됐다. 선발투수 포화로 인해 한 달을 기다린 김광삼이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를지 지켜볼 부분이다.

양 팀 타선의 상대전적을 돌아보면 두산에선 윤석민이 5할, 이성열이 3할, 허경민이 3할1푼3리의 타율로 활약했다. LG는 박용택이 5할4푼2리, 서동욱이 3할5푼3리, 이병규(7번)가 3할1푼3리로 두산전 승리에 큰 역할을 했었다.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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