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7회초 LG 선발 김광삼이 역투하고 있다.
두산은 새로운 에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이용찬(23)을 선발로 내세웠다. 지난 시즌부터 선발투수로 보직을 바꾼 이용찬은 올 시즌 5승 4패 평균자책점 2.20으로 정상급 투수로 올라섰다.
반면 LG는 선발투수로 베테랑 우완투수 김광삼을 예고했다. 올 시즌 2승 2패 평균자책점 4.94를 기록하고 있는 김광삼은 5월 9일 넥센전 이후 눈병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 한 달 만에 다시 1군 마운드를 밟게 됐다. 선발투수 포화로 인해 한 달을 기다린 김광삼이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를지 지켜볼 부분이다.

양 팀 타선의 상대전적을 돌아보면 두산에선 윤석민이 5할, 이성열이 3할, 허경민이 3할1푼3리의 타율로 활약했다. LG는 박용택이 5할4푼2리, 서동욱이 3할5푼3리, 이병규(7번)가 3할1푼3리로 두산전 승리에 큰 역할을 했었다.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