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킹' 김치찌개 최고수 탄생..'부자 금(金)치찌개'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06.09 19: 51

김기홍, 김정훈 부자가 김치찌개 대회에서 우승하며 김치찌개 최고수로 등극했다.
9일 방송된 SBS '놀라운쇼 스타킹'(이하 스타킹)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가장 맛있는 김치찌개 요리사를 찾는 '요리킹' 2탄이 전파를 탔다.
이날 요리킹 본선 A조에서 우승한 개그맨 정범균 어머니 이인옥 여사와 B조에서 우승한 부자 김기홍 김정훈 부자가 결승에서 만났다.

이인옥 여사는 등갈비 김치찌개를, 김기홍 김정훈 팀은 부자 금치찌개를 선보였다.
두 팀은 서로의 김치찌개를 먹고 "담백하다", "어머니가 생각난다"고 극찬했다. 두 팀의 김치찌개를 맛 본 출연진 또한 각각의 김치찌개를 칭찬하며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다. 심사위원들 조차도 어느 김치찌개가 더 맛있다고 평가하지 못했다.
불꽃 튀는 접전의 결과 김기홍 김정훈 부자가 우승하며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김치찌개로 인정받았다.
김기호 씨가 김치찌개를 만든 건 16살 때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아버지 식사를 챙겨 드려야 했는데 어머니가 끓여준 김치찌개 맛의 기억을 더듬어 만들었던 것.
예선전에서 부자 금치찌개 맛을 본 이특은 "외할머니, 증조할머니가 생각난다"며 극찬하기도 했다. 결국 감동과 오랜 기간의 노하우가 들어간 '부자 금치찌개'가 요리킹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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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스타킹'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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