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쌍둥이만 만나면 힘을 못 써'
OSEN 지형준 기자
발행 2012.06.09 20: 26

꼭 한 달만의 1군 복귀전에서 선발로 제 몫을 확실하게 해냈다. LG 트윈스가 선발 김광삼의 호투와 5회 4득점에 힘입어 두산 베어스전 6연승 행진을 달렸다.
LG는 9일 잠실구장서 벌어진 2012 팔도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 두산전서 7이닝 2실점 호투를 펼친 선발 김광삼과 5회 무사 만루 찬스 이후 4점을 뽑은 타선을 앞세워 6-2로 완승했다. LG는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26승 1무 23패(9일 현재)를 기록하며 최근 2연승 및 지난 5월 5일 어린이날부터 이어진 두산전 6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반면 두산은 또다시 LG에 귀중한 승리를 헌납하며 자멸했다. 두산의 시즌 전적은 24승 1무 24패로 승률이 딱 5할이다.

경기후 두산 선수들이 아쉬운 표정으로 인사를 하기 위해 그라운드에 들어서고 있다. 두산은 LG를 상대로 1승 6패.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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