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
최근 부진에 휩싸여 마음고생이 심했던 LG 트윈스 주전 유격수 오지환(22)이 팀 승리에 제대로 기여했다.
오지환은 9일 잠실 두산전에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2회 1타점 2루타와 5회 쐐기 중전 안타로 2안타 2타점을 올리며 팀의 6-2 승리에 기여했다.

경기 후 오지환은 "중요한 경기였는데 팀이 승리하는 데 조금이나마 기여한 것 같아 기쁘다.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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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