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넝굴당' 유준상, 곧 죽어도 '아내편'..김남주 '미소 폭발'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06.09 20: 46

배우 유준상이 아내 김남주 편을 들며 김남주의 미소를 자아냈다.
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이하 '넝굴당')'에서는 방말숙(오연서 분)에게 차윤희(김남주 분)가 존댓말을 쓰냐 마냐에 대해 방귀남(유준상 분)이 윤희 편을 드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말숙의 버릇을 고치기 위해 반말을 하는 윤희의 모습에 화가 난 말숙은 집안 어른들에게 이 문제를 제기했고 집안 어른들은 예의가 없다며 윤희를 질책했다. 이후 어른들은 귀남에게 생각을 물었고 이에 그는 "이번에는 할머니의 생각이 맞는 것 같다"며 집안 어른들의 편을 들었다.

이러한 귀남의 태도에 윤희는 "친구들이 남편이 집안 식구들 편을 들 때 외롭다고 하는 말을 나는 평생 이해못할 줄 알았다"라며 실망감을 표했다.
그러나 귀남은 식구들이 다 모여있는 자리에서 윤희의 동생인 차세광(강민혁 분)에게 존댓말을 써가며 윤희의 행동을 비유했고 이 모습을 참다못한 어른들은 "그래, 윤희 마음대로 해라"고 포기, 결국 윤희의 미소를 자아냈다. 
집에 돌아온 귀남은 "이렇게 비교를 해서 설명을 하는게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며 변함없는 아내사랑을 보여줘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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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넝굴당'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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