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가 연장혈투 끝에 마침내 천적의 사슬을 풀었다.
KIA는 9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프로야구 롯데와의 원경기에서 패색이 짙은 9회초 최희섭의 대타 동점솔로포에 이어 연장 10회초 상대의 결정적 실책에 힘입어 4-3으로 승리했다. KIA는 이로써 지난 해 6월 30일 사직경기부터 당해온 롯데전 연패를 12에서 마감했다.
10회말 2사 1,2루 롯데 손아섭 타석때 더그아웃에서 경기를 보던 KIA 선수들이 지나가는 고양이에 놀라고 있다. / sunda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