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주말특별기획 '신사의 품격'의 장동건이 김하늘의 비키니 사진을 몰래 훔쳐보다 컴퓨터에 커피를 끼얹는 굴욕을 당했다.
지난 9일 방송된 '신사의 품격' 5회분에서는 도진(장동건 분)은 인테리어 공사를 위해 태산(김수로 분) 대신 이수(김하늘 분)의 집을 방문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도진은 일을 마친 후 컴퓨터가 작동하지 않아 애먹고 있는 이수에게 자신이 직접 고쳐주겠다며 커피를 요청했다. 이수가 부엌에 간 사이에 도진은 컴퓨터를 고쳤고, 화면에는 이수의 미니홈피가 나왔다. 이내 도진은 자연스럽게 사진첩을 구경했고, 이수의 비키니 사진을 발견, 시선을 고정했다.

그때 이수가 "뭐하세요"라며 다가오자 당황한 장동건은 노트북 옆 커피를 모니터에 끼얹어 버리면서 상황을 무마하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어떻게 커피를 부을 생각을! 대박이다", "장동건 너무 웃기다", "장동건도 당황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신사의 품격' 6회분은 오늘(10일) 오후 9시 50분에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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