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주말극 '맛있는 인생'의 정준과 유연석이 스태프에게 선물 공세를 이어 훈훈함을 자아냈다.
최근 '맛있는 인생' 촬영장에서 정준과 유연석이 각각 스태프에게 모자, 그리고 각종 선물세트를 전달해 훈훈한 미담을 낳았다.
정준은 자신이 직접 디자인한 여름용 모자를 준비했다. 특히 모자의 가운데에는 '맛있는 인생'의 영어제목인 'Tasteful Life'를 새겨 눈길을 끌었다. 한 스태프는 "햇볕이 내리쬐는 여름이라 모두들 더웠는데, 이 모자 덕분에 많이 시원하다"며 자랑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

유연석은 최근 진행된 촬영에서 자신의 팬클럽회원들과 함께 각종 선물을 스태프에게 나눠주기도 했다. 선물에는 유연석이 연기하는 재혁의 캐릭터가 그려진 귀여운 양말뿐만 아니라 샌드위치, 각양각색의 다과 등이 포함됐다.
제작진은 "드라마의 현재 정준 씨와 유연석 씨 등 많은 연기자들이 스태프에게 기를 불어넣어 주기 위해 연기몰입뿐만 아니라 선물 공세로도 정성을 다하고 있다"며 "여기에 최근 수많은 회식까지 포함하면 '맛있는 인생'의 촬영장 분위기가 단연 으뜸"이라고 전했다.
한편 '맛있는 인생'은 승주(윤정희 분)를 둘러싼 인철(최원영 분)과 재혁(유연석 분)의 대립이 더해지면서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오늘(10일) 오후 8시 4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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